다이버들과의 조우에 익숙하지 않은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듀공을 만나기 위해서는 조심스러운 유영이 필요하겠습니다. 약간의 음성부력으로 기다리고 고함, 쉐이커, 스트로브 등을 삼가 하시면 보다 오랜 시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. 듀공의 경계를 낮추기 위해 따라가는 것 역시 금물입니다. 다시 돌아오니까요! 듀공이 풀을 뜯고 지나간 자리는 폭 25센티 깊이 5센티 정도의 얕은 도랑(Trench)이 생깁니다.
포유류인 듀공은 대략 6분만에 호흡을 위해 수면에 올라 들숨날숨을 2~3회 반복 후 다시 다이빙을 하고 이 과정이 계속되어 다이버 역시 이 싸이클에 따라 움직이면 되겠습니다. 우리일행이 관찰한 듀공은 그 크기가 대략 2.5미터 였으며 듀공은 3미터까지 자라고 포유류 중 비교적 수명이 길어 60~70년 정도로 하루 풀(Sea grass)을 뜯어먹는 양이 30킬로그램이나 되나 보호하기 위한 먹이주기 역시 고래상어와는 달리 개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. 따라서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서식지인 부수앙가 일대의 환경 및 동물보호가 학자들의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듀공은 번식기능마저 저조하여 3~7년에 암 듀공이 한 마리의 아기 듀공을 출산한다고 하니 우려를 뒤 바침하고 있습니다. 민다나오와 부수앙가의 개체 추정치는 약 30마리이나 부수앙가 지역에서의 확인된 개체 수는 열 아홉 마리라고 합니다.
검색 창에 "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"(www.isdc.kr) 또는 “스쿠바몰”을 치십시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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